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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저임금법 이어 공정거래법 파도… 기업 옥죄는 법 쏟아진다
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'속도 조절론'을 들고 나왔지만 정부 여당의 이른바 '경제민주화법'에 대한 의지는 강하다. 지난달 3일 김 위원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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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"국민연금 주주권으로 대기업 탈법 책임 묻겠다"
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공정경제 추진전략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. 오른쪽은 인사말하는 조정식 정책위 의장. [청와대사진기자단] 문재인 대통령은 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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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 ‘가문경영’ 성공할까 … 계열분리설은 일단 물밑으로
최태원. [연합뉴스] 지난 8월 고(故) 최종현 회장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으로 환생했다. 그의 20주기 추모행사에서다. 환생한 최 회장은 “글로벌 기업 SK가 되기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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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 ‘가문경영’ 실험 성공할까…일단 '계열 분리'는 수면 아래로
최태원 SK그룹 회장이 '가문경영' 실험에 나섰다. 재계 안팎에선 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성공한다면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. [사진 SK그룹]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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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지분 공시 제대로 하지 않은 이명희 회장·김범수 의장 등 4명 기소
[연합뉴스] 검찰이 총수 일가의 보유지분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신세계와 카카오, 셀트리온, 중흥건설 대주주 4명과 계열사 13곳을 재판에 넘겼다.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사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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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일감 몰아주기 엄단’ 김상조 압박에도 줄지 않는 내부거래
일감 몰아주기와 내부거래는 반드시 차단하겠다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엄포에도 지난해 기업의 내부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내부거래가 많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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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“공정위에 총수 주식 허위 신고 … 대기업 조사 중”
검찰이 최대 벌금 1억원을 물릴 수 있는 공정거래법 위반 사안을 놓고 국내 주요 대기업 임직원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섰다. 검찰은 공정위가 관련 사건을 부당하게 처리했는지에 대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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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유 주식 허위로 신고한 롯데ㆍ신세계 등 30개 기업 수사
검찰이 롯데·신세계·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임직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줄줄이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.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야 하는 내용을 허위로 작성해 낸 정황이 포착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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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… 팔고 쪼개는 대기업
LG그룹의 비상장 계열사 서브원이 소모성 자재(MRO) 사업부를 떼어내 별도 법인을 만든다. ㈜LG는 19일 “자회사인 서브원이 MRO 사업의 분할 및 외부 지분 유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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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골머리 앓는 재계
LG그룹의 비상장 계열사 서브원이 소모성자재(MRO) 사업부를 떼어내 별도 법인을 만든다. ㈜LG는 19일 “자회사인 서브원이 MRO 사업의 분할 및 외부 지분 유치를 추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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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 회사지만 … ” 부당지원 제보자에게 1억9205만원
한 대기업집단이 계열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사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보한 신고자가 1억9205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. 공정위는 14일 신고포상금 심의위원회를 열고, 이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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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정위, 부당지원 신고자에 포상금 1억9205만원…역대 최고
한 대기업집단이 계열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사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보한 신고자가 1억9205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. 공정위는 14일 신고포상금 심의위원회를 열고, 이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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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꼼수 막을 승부수 vs 물정 모른 무리수
기준 바꿔 대상 231곳에서 607곳으로 확대...10대 그룹 중 GS그룹이 가장 많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8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 입법예고 관련 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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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념관 가장해 사주 일가 토지 취득…국세청,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 탈세 행위 검증
미술관과 아트홀을 운영하는 대기업집단 소속 A문화재단은 여러 계열사로부터 현금을 출연받았다. A재단은 이 돈으로 총수 일가가 사용하는 부동산을 샀다. 그러면서 증여세를 내지 않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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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수 지분 20%면 규제 대상, 19.9%면 사각지대?
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‘일감 몰아주기’ 규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. 지난 24일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을 대폭 확대한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데 이어 2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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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10대 대기업 총수 … 지분 0.8%로 그룹 장악
국내 10대 대기업 총수가 지분 0.8%로 전체 그룹을 지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발표한 ‘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 소유 현황’에 따르면 올해 지정된 60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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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란 있던 ‘대기업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’은 빠져
김상조. [뉴시스]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받는 회사의 총수 일가 지분 기준이 상장사 30%, 비상장사 20%에서 상장·비상장사 모두 20%로 일원화된다. 이들 기업이 50%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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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징금 올리고, 일감몰아주기 규제 확대…공정거래법 38년 만에 손질
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되는 회사의 총수 일가 지분 기준이 상장사 30%, 비상장사 20%에서 상장·비상장사 모두 20%로 일원화된다. 이들 기업이 50% 이상 지분을 보유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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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공정위 전속고발제 폐지…담합 과징금 한도 최고 2배로
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전면개정 당정협의에서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,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, 김태년 정책위의장,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참석자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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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재벌 혼내준다"는 김상조, 소액주주에 고소당했다
문재인 정부에서 ‘재벌 개혁’ 정책을 책임지는 김상조(56) 공정거래위원장이 20일 직권남용ㆍ강요미수 등 혐의로 삼성SDS 소액주주로부터 형사고소를 당했다. ‘경제 검찰’로 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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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노션·GS건설 … 일감 몰아주기 규제 기업 24곳 늘어난다
38년 만에 탈바꿈할 공정거래법 전편 개편안의 윤곽이 나왔다. 공정거래위원회 자문기구인 ‘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’(이하 특위)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을 대폭 늘리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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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진보지식인 성명에 현장은 없었다
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·서울대 교수 속대발광욕대규(束帶發狂慾大叫), 폭염에 대님 매고 앉으니 미쳐 소리치고 싶다. 정권 교체 1년, 진보지식인 323명이 오랜만에 야심 찬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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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상조의 ‘복심’…공정위 큰 칼 누가 휘두르나
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김상조 위원장만큼이나 언론에 많이 얼굴을 비치는 사람이 있다. 신봉삼 기업집단국장이다. 신 국장은 6월 25일 일감 몰아주기 분석 결과, 6월 29일 공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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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항로 이탈! 비상 걸린 국적항공사···아시아나항공 '밥 한끼'가 열어젖힌 판도라 상자
전방위 수사 움직임 속 유동성 위기까지 불러…연말 만기 차입금만 1조9000억원, 경영권 ‘흔들’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7월 4일 서울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